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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지하철 1호선의 역별/시간별 승차 통행량은 얼마나 될까?’
  한남대학교 스마트SW인재양성사업단·빅데이터응용학과는 지난 6일 ‘제2회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빅데이터 AI 활용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대전교통공사와 협업해 ‘대전광역시 1호선 승차 인원 예측’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최종 발표회에서 대전교통공사에서 제공한 스마트카드 기반 승하차 자료 및 각종 공공 빅데이터에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하여 대전광역시 1호선 지하철의 역별/시간별 승차 통행량을 예측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남대학교 13개 학과에서 총 40개 팀, 약 14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1차 심사에서 제출된 모델의 학습 예측 정확도를 기준으로 정량적 평가가 이뤄졌으며, 상위 12개 팀이 선정되었다. 이후 2차 심사에서는 각 팀이 구축한 모델의 원리와 학습 과정을 발표하며 심사위원들의 정성적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빅데이터응용학과 이박조팀(박준규, 이강륜, 조효진)이 수상하며 상금 200만원과 대전교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2차 발표에 참여한 12개 팀은 총 7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대전교통공사 사장상, 한남대학교 총장상, 스마트융합대학장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빅데이터응용학과 심지섭 교수는 “수업에서 배운 데이터 분석 모델을 지역 문제 해결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화 경험을 통해 지역 현안 등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