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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대전시 마스코트 ‘꿈씨패밀리’를 적용해 각종 공공 디자인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한남대 융합디자인학과와 대전관광공사는 한남대 LINC3.0 사업단의 지원으로 9월부터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최종 결과물을 선보이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학협동 디자인 발표회는 대전광역시의 공식 마스코트인 꿈씨패밀리를 활용해 도시브랜드 사업 발전을 목표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이혜수 교수의 지도로 공공디자인과 빵축제 디자인, 굿즈 디자인 등 분야별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학생들은 둔산선사유적지 가치 홍보를 위한 디자인 제안과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여성안심귀갓길, 꿈돌이 쓰레기통과 버스정류장·대전역 디자인 등 공공분야와 빵축제 디자인 가이드와 축제 안전가이드, 꿈돌이 라면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디자인들을 구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시와 관광공사 관계자들은 산학프로젝트에서 제안된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남대 융합디자인학과 이혜수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이 의미가 크다”며 “발표한 아이디어와 좋은 제안들이 앞으로 대전을 위한 결과물로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