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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는 11일 메이커스페이스에서 ‘HNU 학생창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학생창업 성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 창업동아리, 창의적 창업 프로그램팀, 린스타트업 및 로컬크리에이터 팀들이 한해 동안 시제품 개발 과정을 발표하며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13개 팀이 참여한 발표는 창업 아이디어와 성과를 심도 있게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창업기업대표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특강과 토의도 진행됐다.
페인트팜 김학정 대표는 ‘특수 페인트로 혁신을 이루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학생창업토의 시간에는 브이유컴퍼니 조성하 대표, 올댓모바일 권형주 대표, 다함께차차茶 김재의 대표, 페인트팜(주) 김학정 대표, 한남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박정용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학생들과 창업 동기, 성공과 실패 경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한남대 창업지원단장상을 포함해 총 29개 팀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장 곳곳에 학생 창업 성과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개발한 시제품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전시했으며, 신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공간을 조성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과 로컬기업 협작을 통해 제작된 시제품을 배포해 소비자 반응조사도 실시했다. 밀키트, 디퓨저, 빵 등의 시제품이 현장에서 배포됐으며 실질적인 피드백을 수집하는 등, 창업 아이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창업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