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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는 성탄절을 한 달 앞둔 18일 오후 5시30분 독수리 상징탑에서 ‘2025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환한 불을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승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기독교학생연합, 학생회, 동문,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탄곡을 불렀으며, 실레스트 합창단이 특별찬송으로 성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곽충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과 이승철 총장이 축하인사를 나눴으며,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성탄트리 점등 버튼을 눌렀다.
  성탄트리는 한남대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독수리 상징탑에 설치됐으며, 한남대를 들어오는 누구나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다.
한남대 성탄트리는 내년 1월까지 캠퍼스 일대를 환하게 비추며 트리에 새겨진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메시지처럼 지역 주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명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철 총장은 ”성탄 트리를 보는 많은 사람들이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많은 위로를 받고 비상하는 독수리와 같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