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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2026년 중앙 학생자치기구장 당선인들이 이승철 총장을 예방하고 개교 70주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장 예방은 새로 선출된 학생자치기구가 대학본부와 소통하는 첫번째 공식적인 자리다.
18일 오전10시 본관2층 대회의실에는 정상훈 총학생회장(컴퓨터공학과)과 김민욱 부회장(영어영문학과)을 비롯해 9개 단과대학 학생회의 회장·부회장 당선인 등 20명이  이승철총장을 비롯한 처실장을 예방하고 내년 개교70주년을 맞아 학교 발전 방향과 학생자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기도와 참석자 소개에 이어 이승철 총장의 환영 인사, 정상훈 총학생회장 당선인 대표 인사, 기념품 전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상훈 신임 총학생회장은 "총장님께서 보여주신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다가오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총장님과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철 총장은 “그동안 우리대학이 교육환경을 개선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학생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정책에 반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건설적으로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학생들과 함께 더 나은 한남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