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이 ‘2024 대전·세종 정책엑스포’에서 오프닝 세션으로 기조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세종연구원 주관으로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청사에서 열린 이번 정책엑스포는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지역대학의 발전방안과 지역혁신중심의 대학지원체계 도입, 초광역권 시대를 대비한 도시 경쟁력강화 방안 등 16개의 세션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대학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대학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과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 총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특성화 모델 구축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향성, 지역 전략과 연계한 대학의 정책방향, 지역을 뛰어넘어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대전환 필요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 총장의 기조 강연에 이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른 대응 과제에 대해 강영주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정철호 목원대 산학협력단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날 한남대 LINC3.0사업단 윤동섭 교수도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전환’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지난 60여 년간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 발전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왔다”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자체와 협력해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모색하고 우리 지역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