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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축구부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춘계·추계·1.2학년전 등 올해만 3관왕

작성일 2023-08-28 10:59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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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축구부가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서 우승해 춘계대회(통영기) 우승과 더불어 ‘통합챔피온’에 올랐다. 7월 열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까지 올해만 벌써 3관왕이다.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 축구부는 27일 오후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홍익대와의 결승전에서 4대2로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 감독과 최영광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정승배 선수 득점상, 성제민 선수 최우수선수상, 김용범 선수 골키퍼상, 조현우 선수가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남대 축구부는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전성시대’임을 입증했다. 올해 2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우승에 이어 7월에는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컵을 2년 연속 들어올렸다. 이번에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트리플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리그는 춘계·추계로 나눠 개최되며, 1·2학년만 참여하는 대회가 별도로 개최돼 총 4번의 리그가 진행된다. 한남대는 올해 춘계·추계를 모두 우승하며 ‘통합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1.2학년 대회는 춘계리그 우승을 차지해 올해 열린 4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를 휩쓸었다.
특히 한남대는 이번 대회까지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대학리그 최초의 단일대회 20연승 우승이라는 역사도 썼다. 조별리그 21조에서 동국대(5대2), 수성대(8대0), 칼빈대(2대0)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호원대를 1대0으로, 8강에서 조선대를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4강에 올랐다. 4강 경기는 선문대와 박빙의 경기를 펼치며 1대0으로 승리하는 등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남대는 특유의 조직력과 전방 압박,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매 경기 많은 골을 터트리는 ‘골폭격기’로도 정평이 나있다.
결승상대팀인 홍익대 역시 무패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으며 1996년 이후 27년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한남대 벽에 가로막혔다.
한남대는 교직원 및 학생 응원단을 모집해 원정 응원을 펼쳤으며, 뜨거운 응원으로 한남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박규선 감독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 나가기 전에 힘든 훈련을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잘 이겨줘서 고맙고 훈련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 대회들을 통해서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기에 이 기세를 몰아붙여 한남대가 축구 명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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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